검색 메뉴

두나무 송치형 회장,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출범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 위촉…이용자 권리 보장 강화
프라이버시 센터 개설, 정보보호 정책 투명성 확대

김신 기자

기사입력 : 2025-02-28 11:11

두나무 송치형 회장,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출범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두나무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공개하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6월 4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법률 및 정보보호 전문가 3인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박광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위원장), 김범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김도엽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업비트의 개인정보 처리 과정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이용자의 열람·정정 청구권을 포함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광배 위원장은 “국내외 개인정보 보호 이슈를 분석하고, 업비트 서비스가 보다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두나무는 자문위원회 출범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소개하는 ‘업비트 프라이버시 센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프라이버시 센터에서는 개인정보 처리방침, 정보보호체계 인증 현황, 보안 강화 조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문위원회의 활동 내용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비트는 개인정보 보호 6대 원칙을 공개했다. ▲개인정보 최소 수집 ▲개인정보 보호 중심 설계 ▲개인정보 목적 외 처리 제한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이용자 권리 보장 ▲법률 및 감독기관 가이드 준수가 주요 내용이다.

송치형 회장은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가 최우선 과제”라며 “이용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글로벌대학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