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수입 주류 전문회사 에프제이코리아(대표 선혁진)가 인기 일본 위스키 브랜드 ‘NIKKA WHISKY(닛카 위스키)’가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와 함께 선보일 닛카 위스키 제품으로는 창립자의 이름을 딴 ‘타케츠루 퓨어 몰트(TAKETSURU PURE MALT)’를 비롯해 ‘요이치 싱글 몰트(YOICHI SINGLE MALT)’, ‘미야기쿄 싱글 몰트(MIYAGIKYO SINGLE MALT)’, 그리고 ‘프롬 더 배럴(FROM THE BARREL)’의 총 4종이다.
특히 51.4%의 알코올 도수를 자랑하는 ‘프롬 더 배럴’은 ‘오크통에서 떼어 놓은 듯한, 한 덩어리의 위스키(a small block of whisky)’라는 콘셉트로 1985년에 출시되어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다.
닛카 위스키는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라 불리는 타케츠루 마사타카(竹鶴 政孝)가 1934년에 설립한 일본 위스키 브랜드로, 국내외에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Savour the joy of life(삶을 채우는 즐거움)’이라는 새로운 컨셉을 발표했다.
닛카 위스키는 올해 1월에 세계적인 주류 전문지 ‘드링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의 2025년 브랜드 보고서에서 세계 위스키 부문 두 개의 타이틀에 선정되기도 했다.
에프제이코리아 관계자는 “애호가 사이에서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로 불릴 만큼 많은 팬을 지닌 타케츠루의 위스키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그의 철학이 담긴 다양한 제품과 문화를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