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 일송상 의학분야 수상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림대학교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가 지난 12일 한림대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8회 일송상 시상식에서 의학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송상은 한림대 설립자인 고(故) 일송 윤덕선 박사(1921~1996)의 교육 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된 학술상이다. 매년 의학·교육·사회봉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전문가 한 명을 선정해 수여하며, 선정 과정은 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는 2018년 이재준 연구소장이 설립한 이후 기초-임상 중개의과학연구를 기반으로 진단·치료·예측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또한 융복합 연구개발(R&D)을 통해 의학 연구의 실용화 및 상용화를 목표로 혁신적인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연구소는 SCI급 논문 555편, 특허 173건을 발표하며 학술적 성과를 축적해왔다. 특히 조산 예측 인공지능(AI) 모델, 위내시경 진단 보조 의료기기, 뇌출혈 비대면 협진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질병 예측 및 진단 모델을 연구하며 주목받았다.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을 받았으며, 같은 해 산림청 R&D 과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개발사업,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세부책임) 등 주요 연구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혁신형 미래연구의료센터 육성사업을 포함해 총 473억 원의 연구비를 확보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