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성대학교는 지난달 28일, 투비소프트가 운영한 ‘넥사크로 전문가 양성과정’ 10기의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한성대 재학생 12명이 참가해 총 336시간의 전문 교육을 마쳤다.
투비소프트와 한성대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산학협력(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2024년 1학기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9기 과정에 이어 이번 10기 과정도 특별히 기획됐다. 이번 과정은 특히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참가자들이 기획, 디자인, 개발 등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이 각각 개발한 영화관 예매 시스템, 온라인 판매 사이트, 반려식물 관리 시스템, 미용실 예약 시스템, 매장 관리 시스템, 맛집 정보 플랫폼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이다운 투비소프트 사장은 김남윤 전 한성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과 유상미 한성대 SW·AI 산학협력센터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한성대학교 발전기금 500만 원도 기부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학생들이 끝까지 열정을 가지고 교육 과정을 완수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과정이 실무 역량을 갖춘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유상미 한성대 SW·AI 산학협력센터장은 “참가 학생들이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보여준 집중력과 창의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