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서울대, ‘대학동 고시촌 상생버스’ 시범 운영… 지역 상생 모색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3-17 15:25

서울대 ‘대학동 고시촌 소상공인 상생 버스 행사’ [서울대 제공]
서울대 ‘대학동 고시촌 소상공인 상생 버스 행사’ [서울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서울대학교가 지역 사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학동 고시촌 상생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와 배달 문화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악구 대학동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상생버스는 점심시간에 운행되며, 2025년 3월 17일부터 6월 20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후 확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대 구성원들이 고시촌 내 식당과 상점을 더욱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3월 14일 열린 사전 행사에는 유홍림 총장과 보직교수단, 정태호 국회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상생버스 운영의 의미를 되새겼다. 버스는 공과대학(38동), 행정관 앞, 정문 등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최근 입주를 시작한 고시촌 청년주택까지 운행한다.

서울대학교는 이번 상생버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스트바로가기

인기 기사

글로벌대학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