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현희 기자] 올 1분기 국내 신용카드사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곳은 '삼성카드'로 조사됐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뒤를 이었다.
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기업과 정부기관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9개 카드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비씨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등이다.
삼성카드가 총 13만6573건의 관련 정보량으로 1분기 카드사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삼성카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많았다. 블로거 '주*'는 신차 구매시 캐시백 서비스 혜택이 다른 카드사보다 높다고 평가했으며 또 다른 블로거인 '구****'는 쇼핑 카테고리에서 혜택이 풍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한카드는 10만7504건의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신한카드는 사회 초년생에게 혜택이 많은 카드이자 자영업자 맞춤형 신용카드로 주목받았다.
같은 기간 관심도 3위에 오른 KB국민카드는 노리2 체크카드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이 카드는 여가생활에 특화된 카드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