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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산불 피해 학생 위해 긴급 장학금 지원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03 16:44

[선문대 제공]
[선문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선문대학교가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긴급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지난 3월 31일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데 따른 것으로,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한 긴급 지원 방안으로 마련됐다.

대학 측은 2일 “산불 피해로 인해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생활비 지원 성격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재난 발생 시 대학이 수행해야 할 사회적 역할을 고려한 조치라는 점도 강조했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하동군 거주 학생 중 산불 피해를 입은 선문대 재학생이다. 피해 정도에 따라 개별 지급액이 산정되며, 4월 중으로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선문대 관계자는 “재난, 질병, 사고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속을 위해 다양한 장학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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