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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옥스퍼드대와 손잡고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 본격화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07 13:53

[고려대 제공]
[고려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고려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디지털혁신인재 단기집중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University of Oxford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협력해 새롭게 개설한 사이버보안 전문 프로그램으로, 2024년부터 5년간 매년 약 30명의 국내 석사 및 박사과정생을 선발해 약 6개월 동안 영국 현지에서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높은 수준의 사이버보안 교육기관으로, 오랜 기간 축적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본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참가자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과 보안 공학 등 이론 강의뿐 아니라, 이를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캡스톤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학비와 체류 비용 일부를 포함해 항공료, 비자 발급 비용 등을 포함한 약 5,50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제공된다.

윤지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고려대와 옥스퍼드대의 협력은 국제적 수준의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접수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 자격과 접수 방법 등 세부사항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정보보호연구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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