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기술 활용한 수업 설계 돕는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교육 현장의 수업 혁신을 실현하고자 올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원의 교육 정보기술(에듀테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연구정보원(이하‘정보원’)은 오는 6월 27일까지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등 66개 학교 교원 1,048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교육 정보기술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온라인 수업 도구 활용’, ‘자료 제작 도구 활용’,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활용’, ‘스마트기기 활용’의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교사들이 학습 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활용부터 생성형 인공지능을 접목한 수업까지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체험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올해는 특수교사와 사서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 25명을 강사단으로 구성해 현장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각 학교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연수가 되도록 학교의 희망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연수 과정과 내용도 사전에 협의해 진행한다.
정보원은 이번 연수로 교원들의 디지털 수업 설계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자발적인 수업 공유 문화가 확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전자칠판, 태블릿PC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학교급별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정보기술 직무연수를 제공하고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송명숙 원장은 “이번 연수로 교원들이 교육 정보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여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원 전문성을 향상하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