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부터 17일까지 현장 소통으로 산업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산업안전보건 업무담당자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3회에 걸쳐 권역별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11일 충청북도 중원교육문화원에서 북부권(충주‧제천‧단양)을 시작으로, 15일은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남부권(보은‧옥천‧영동), 17일은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부권(청주‧진천‧괴산‧증평‧음성)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산업안전보건 업무담당자와 분임담당 등 총 7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 업무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순서에는 2025년 정기 위험성평가 착수 보고가 진행됐으며, 2025년 충북교육청 정기 위험성평가를 지원하는 용역업체(이현안전환경연구소 정현길 소장)가 위험성평가 대상과 평가 기법, 실시 절차, 주요 위험성평가 사례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2025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 시행계획' 수립‧시행에 따른 주요 추진업무와 산업재해 통계분석 결과에 대해 사업담당자가 교육을 진행했다.
김태형 부교육감은 충청북도교육청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서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인 위험성평가가 제대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사업장의 위험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근로자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의 참여를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를 통해 산업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여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