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1일 대구간송미술관과 수성못 일대에서 강북 지역 유치원, 초중학교와 특수학교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확행 나눔회’ 치유(힐링)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현장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행정업무에서 비롯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완화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동료들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목적도 담고 있다.
‘소확행 나눔회’는 ‘소통으로 확장되는 행정역량’의 줄임말로, 강북교육지원청이 2022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지방공무원 치유 연수는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이번 연수는 강북 지역 지방공무원들이 참여해 미술관 관람,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 업무 공유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심리적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다른 학교 직원들과 업무를 공유하며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바쁜 업무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다른 학교 동료들과도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좋았다”라고 전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방공무원들의 복지와 직무만족도를 높이고자 치유 연수와 지원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황재윤 교육장은 “교육 현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는 지방공무원들에게 이번 연수가 구성원 간의 공감을 형성하고 활력을 회복하는 긍정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