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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콜팝 전용 매장 ‘bhc pop 산호세점’ 오픈 첫 주말 '인산인해'

콜팝의 브랜드 감성 시각화한 공간형 매장 ‘bhc pop’ 12일 첫 공개

유현희 기자

기사입력 : 2025-04-14 10:29

 ‘bhc pop 산호세점’/다이닝브랜즈그룹
‘bhc pop 산호세점’/다이닝브랜즈그룹
[비욘드포스트 유현희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시그니처 메뉴 ‘콜팝’을 중심으로 브랜드 철학을 구현한 체험형 콜팝 전용 매장 ‘bhc pop 산호세점’을 12일 정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bhc의 브랜드 공간 프로젝트 ‘bhc pop’의 첫 적용 사례다. 기존 ‘bhc 산호세점’을 새롭게 리뉴얼 한 형태로 완성됐다. 매장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산호세 구역 내에 위치한다.

외관은 우주를 항해하는 배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내부는 ‘맛의 별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와 포토존, 감성적 연출 요소 등을 통해 브랜드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메뉴는 오리지널 ‘콜팝’과 대표 시즈닝을 더한 ‘뿌링콜팝’으로 구성됐다.

1999년 출시된 콜팝은 bhc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메뉴다. 이번 매장에서는 메뉴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콜팝의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오픈 첫 주말 동안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해 체험형 콘셉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bhc는 산호세점을 시작으로 ‘bhc pop’ 프로젝트의 전개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달 말 경기도 이천 롯데아울렛에 추가 매장이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향후 쇼핑몰이나 테마파크 등 젊은 고객들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콜팝은 bhc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핵심 메뉴이며, bhc pop 산호세점은 그 가치를 공간으로 확장한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는 브랜드 스토리를 경험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과의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현희 비욘드포스트 기자 yhh1209@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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