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지역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해운대도서관에서 ‘도서관에서 만나는 주제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고전 읽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지적 수요를 채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함께 읽는 한강 작품들(5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서양철학에서 삶의 길을 묻다(6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서양 근대미술의 도전과 유산(7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소프라노 박은주 교수와 함께하는 오페라 강좌(9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등 4개 강좌로 구성했다.
신청 희망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노장석 해운대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인문학 소양 함양과 함께 지적 향유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