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개 공공기관 대상, 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환경공단 등 A등급 6개 기관
김현중 이사장 “공공기관이 안전 문화 선도, 민간 부문 확산시킬 것”
안전보건공단 본사 전경./안전보건공단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2024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결과를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 주관의 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 15일 108개 공공기관에 평가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공공기관의 안전보건경영체제, 관리, 활동,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본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안전보건공단이 수행하고 있다.
2024년 평가는 총 1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S등급부터 E등급까지 총 6개 등급으로 분류해 각 기관에 통보됐다.
이번 평가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소규모 사업장과의 상생협력 수준 ▲자체 안전수준 점검을 통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수준 ▲정부 안전보건정책 참여 수준 등 주요 공공정책 추진사항을 평가지표에 반영해 이뤄졌다.
특히 현장경영자의 안전보건 리더십을 평가하고, 현장평가를 본사평가와 분리해 실시하는 등 현장 작동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평가 결과, 재해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체계 구축 수준이 우수한 6개 기관이 A등급(우수)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