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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무등미술대전서 8명 입상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17 09:51

허지희, 디지털 시대 속 관계의 이면,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162.2x130.3cm,2024 [삼육대 제공]
허지희, 디지털 시대 속 관계의 이면,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162.2x130.3cm,2024 [삼육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삼육대학교 아트앤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41회 무등미술대전’에 출전해 총 8명이 입상했다. 국내 대표 미술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동시대 시각예술 분야에서의 창작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서 서양화 부문 특선에는 허지희(20학번) 학생이 선정됐으며, 같은 부문 입선자로는 조정빈(16학번·졸업생), 김준한(19학번), 오승준(19학번), 서경원(20학번), 박수빈(21학번), 이지민(21학번) 등 7명이 포함됐다. 공예 부문에서는 채지서(20학번) 학생이 입선했다.

무등미술대전은 올해 41회를 맞이한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광주·전남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후원한다. 신진 미술인을 발굴하고 예술계 진출을 지원하는 공모전으로, 미술계에서 유망 작가의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944점의 작품이 접수돼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출품 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29점 증가한 수치로, 그만큼 경쟁률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삼육대 이은미 지도교수는 “예술은 불확실성과 전환의 시대에 인간 존재와 세계를 성찰하고 재구성하는 비평적 언어이자 사유의 매개체”라며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학생들이 동시대적 질문에 창작으로 응답하고자 한 진지한 태도와 과정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여정에도 예술의 빛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17일 오후 2시 30분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입상작 전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비엔날레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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