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제공][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호남대학교는 16일 교내 본부동 3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베트남 동남아과학교육연구원과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방한한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방문단과도 교육 및 연구 교류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에는 베트남-한국 국제협력센터 심동호 센터장과 팜티쑤언 자문위원,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국제교류처장이자 관광 및 외국어대학 학장인 웬땃탕 교수와 호옥닌 부학장이 참석했다. 호남대학교에서는 박상철 총장을 비롯해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이동우 학생처장, 최영화 입학처장이 함께했다.
호남대와 동남아과학교육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연수와 학술 교류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으며, 국립농업대학교와는 어학연수, 교환학생 파견, 석박사 진학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동남아과학교육연구원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교육기관으로, 국제 시장에 베트남 인재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기관은 직업 교육, 언어 교육, 해외 유학 및 취업 연계, 산학협력 등을 통해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는 1956년 설립된 국립 고등교육기관으로, 현재 교직원 1344명, 학생 2만 명 규모의 대규모 농업 특성화 대학이다.
이날 방문단 일행은 호남대 교내 시설 및 한국어교육원, 미래모빌리티학과 상상공작소, 호텔컨벤션학과 등을 둘러보았으며, 특히 한국어교육원에서는 베트남 학생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직접 참관하고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에 대해 질문하며 격려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