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광주여자대학교 AI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 9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 위치한 GCC사관학교를 방문해 위탁운영기관인 ㈜국제커리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려는 AI미디어콘텐츠학과의 교육 방향과 전국 청년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을 수행해온 ㈜국제커리어의 사업 비전이 맞물리며 추진됐다. ㈜국제커리어는 2018년 설립된 전문 취업 지원 기관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광주청년드림수당 등 다수의 정부 위탁 일자리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프로젝트 운영, 홍보 콘텐츠 공동 기획, 현장실습 및 인턴십 연계, 채용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미디어콘텐츠학과 재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승 AI미디어콘텐츠학과장은 “학생들이 사회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면서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적응력과 실무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커리어 측은 “AI와 콘텐츠가 융합된 인재들과의 협력이 기대된다”며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