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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소셜벤처 육성 본격화…지역 기반 창업 모델 제시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18 10:48

소셜벤처육성연구 발표회 현장 모습 [한동대 제공]
소셜벤처육성연구 발표회 현장 모습 [한동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포항시와 한동대학교가 공동 운영 중인 환동해지역혁신원이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소셜벤처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지난 17일 소셜벤처육성 연구 발표회를 개최하며 지역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쉐어라이프 좌민기 대표와 관광벤처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된 스타트업 ‘케이플’의 김선우 대표가 참석해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외국어 QR메뉴판을 개발해 관광산업에 기여한 케이플 사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번 연구 발표는 한동대학교 ‘스타트업 제품 기획 및 개발’ 교과목 수강생들과 이한진, 심규진 교수도 함께 참여해 교육과 실전 창업을 연계하는 장으로도 활용됐다. 현장에서 강조된 전략은 수요 중심의 창업 접근법과 소비자, 사회문제를 동시에 고려한 기획 방식이었다. 특히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 실현 방안이 핵심 논의로 다뤄졌다.

발표를 주도한 심규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구체적 실행 전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환동해지역혁신원이 앞으로 지역 소셜벤처의 중심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이번 발표회를 시작으로 오는 29일에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한 특강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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