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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방위사업청 주관 민간 교육과정 운영대학 선정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18 11:34

[전북대 제공]
[전북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북대학교가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시험 교육과정 민간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은 방위산업 종사자에게 요구되는 국가 공인 자격으로, 국방 분야의 전문 사업관리 능력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을 통해 전북대는 국방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으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전북대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1기 사업에 선정된 이후, 새만금과 전주 완주, 익산 정읍 지역을 연계하는 ‘대학-산업 도시 트라이앵글(JUIC Triangle)’을 조성하고, 지역 내 2차전지 산업과 K-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및 교육을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과 협력하며,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방위산업융합전공’ 학부과정을 개설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방위산업 특화 교육과 실무 중심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전북대는 이번 자격시험 교육과정 운영대학 선정으로 방산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 관련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자격증 취득뿐 아니라 실제 국방사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될 수 있는 역량 배양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전북대 강은호 교수는 “전북대가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과정까지 운영하게 된 것은 방위산업 인력 양성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K-방위산업을 이끄는 핵심 대학으로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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