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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중장년층 대상 '지역학 과정' 9회차 개강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기사입력 : 2025-04-22 17:26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2일 교내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제9기 울산시민학사 개강식을 가졌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2일 교내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제9기 울산시민학사 개강식을 가졌다. [울산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2일 울산시민학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학 과정’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지역 중장년층의 지역 정체성 인식과 정주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지역학 과정’은 울산연구원이 위탁하고 울산대 평생교육원이 운영한다. 매년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본 과정은 울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다루며 지역학 교육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교육은 울산의 역사, 문화, 환경 등 지역 특성과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울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개강 첫날 강의에서는 전호태 울산대 명예교수가 ‘울산의 선사시대와 암각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교수는 반구대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 등 울산 지역의 선사 유산을 소개하며, 고고학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짚었다.

오는 8월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지역학 교육은 총 15주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울산의 역사와 건축유산 ▲울산의 아이덴티티와 상징 ▲울산의 인물과 도시정체성 ▲울산의 환경 변화 ▲울산의 철새 생태 등 지역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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