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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뷰티브랜드 홍콩을 홀리다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 자사브랜드 ‘K-뷰티 페스타’ 진행

3월 17~30일까지 홍콩 몽콕 모코몰서 2주간 팝업 운영 행사 기간 누적 방문 5만 명

유현희 기자

기사입력 : 2025-04-23 11:07

모코몰에 자리한 에이피알 팝업 스토어
모코몰에 자리한 에이피알 팝업 스토어
[비욘드포스트 유현희 기자] 에이피알이 홍콩 몽콕에서 2주간 운영한 자사 브랜드 통합 팝업 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K-뷰티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17일부터 30일 사이 홍콩 몽콕 지역의 대형 쇼핑센터 ‘모코몰(Moko Mall)’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 행사 기간 5만 명의 누적 방문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팝업은 ‘K-뷰티 페스타’라는 타이틀 아래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비롯해 에이프릴스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 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바이오 등 자사 브랜드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선도자(Global Beauty Trend Leader)’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에이피알이 전 세계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를 조명하고 홍콩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에서는 스킨케어, 뷰티 디바이스, 헬스케어,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핵심 제품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현장 한정 기획 세트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뷰티 제품들이 동시에 현장 고객을 사로잡으면서 팝업 스토어에는 제품을 체험하거나 구매하려는 현지 소비자들로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팝업 행사부터 고객 편의를 위해 도입된 대기표 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순번 1000번대를 넘어서며 행사 종료 2시간 전 조기 마감됐다. 실제 구매 건수 또한 역대 홍콩 팝업 스토어 중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팝업 스토어 등 차별화된 경험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현희 비욘드포스트 기자 yhh1209@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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