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명11’ 11월 초 분양… 광명뉴타운 최대 규모 ‘랜드마크 단지’ 예고

지상 최고 42층, 4291가구 매머드급 대단지
7호선 광명사거리역 초역세권·서울 생활권 인프라 ‘집약’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현대건설이 광명뉴타운 내 1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대단지 아파트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을 오는 11월 초 분양한다. 광명뉴타운 내에서도 최대 규모이자 최고 입지로 평가받는 단지로, 서울 접근성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25개 동, 총 4291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39㎡, 51㎡, 59㎡, 74㎡, 84㎡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가구는 39㎡ 31가구, 51㎡ 103가구, 59㎡ 494가구, 74㎡ 22가구, 84㎡ 2가구다.

광명뉴타운은 12개 구역 중 9개 구역이 이미 분양을 완료했으며, 전체 2만8천여 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 구로구·금천구와 맞닿은 입지로, 서울 생활권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그중 11구역은 광명뉴타운에서도 최대 규모와 최고 층수를 자랑하는 단지로 상징성이 크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철산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약 4분, 강남 고속터미널역까지는 환승 없이 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또한 가산디지털단지역(1호선), 대림역(2호선), 보라매역(신림선) 등과 환승 연계성이 우수하며, 향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사거리·철산역 상권이 자리해 있으며, 광명시청, 세무서, 시민운동장 등 주요 공공기관과 문화시설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높다. 안양천, 도덕산, 개웅산 등이 인접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녹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광명남초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광덕초, 광명고, 경기항공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철산역 일대 학원가뿐 아니라 목동 학원가 이용도 용이하다.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도 돋보인다. 힐스테이트는 한국표준협회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3년 연속 1위, 부동산R114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2년 연속 1위, 브랜드스탁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4년 연속 1위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이번 단지는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Ⅰ’을 적용해 슬래브 두께를 강화하고 고성능 완충재를 사용해 보행 충격음을 최소화했다. 또한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를 통해 계약정보 확인, 입주 예약, 관리비 조회, 방문차량 등록, A/S 신청 등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169개의 근린생활시설도 마련돼 입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업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용 51㎡는 소형임에도 3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며, 주방에는 대형 창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H 업앤다운 테이블’ 옵션과 로봇청소기 전용 급배수 공간 등 혁신적 내부 설계가 적용돼 생활 편의성이 강화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광명뉴타운의 완성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서울 접근성, 인프라, 상품성을 모두 갖춘 주거공간”이라며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최상의 주거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