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성대학교가 지난달 27일, 학업 향상에 모범을 보인 학생들을 격려하는 '2024학년도 2학기 학업증진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학업증진상’은 학업증진프로그램을 수료하고 높은 학업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평균 평점 4.0 이상을 취득한 학생들이 수상 대상이 된다. 이번 학기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53명의 학생이 참여해 151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5명이 평균평점 4.0 이상을 기록해 학업증진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중 식품생명공학과 정민교 학생과 중국학과 최다진 학생이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정민교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 기회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고, 최다진 학생은 “목표가 없던 지난 학기와 달리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향성과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정철민 교무처장은 축사에서 “학업 성과는 알고 있는 것을 실천으로 옮긴 결과이며, 꾸준한 노력 끝에 이룬 성취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