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연기예술학과 출신 문소웅 배우, 감독 데뷔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 16학번 문소웅 배우가 본업인 연기뿐 아니라 숏폼 드라마 감독으로도 데뷔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는 재학 시절부터 방송 매체에 관심을 보이며 영상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문소웅 배우는 재학 당시 직접 기획·제작한 단편영화 분리에 대한 중요한 발견과 그의 따른 몇 가지 불안으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1,513편 가운데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연기예술학과 내 자발적으로 결성한 ‘42Company’ 동아리를 통해 단편영화 제작 및 매체 기반의 다양한 스터디 활동을 주도했다.

특히 후배들과 시나리오 공동 작업, 프로필 촬영 등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후학들의 진로 확장에도 기여해왔다. 이 같은 경험은 그가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감독이라는 또 다른 영역으로 발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후반 작업을 마치고 개봉을 앞둔 숏폼 드라마는 제작사와의 조율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개 플랫폼 등 구체적인 정보가 전해질 예정이다.

문 배우의 이러한 활동은 학부 시절 이수한 <카메라연기수업>과 <공연과 영상> 수업에서의 실습 경험이 밑바탕이 되었다. 연기를 넘어 영상미디어 제작에 대한 기술적 이해와 응용력을 쌓은 과정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기예술학과 황연희 학과장은 “공연 예술계는 물론 영화와 드라마, OTT 플랫폼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시대에 맞춰, 학과에서도 미래 재원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