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팔정도에서 진행된 간식나눔행사 현장 [동국대 제공][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동국대학교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캠퍼스 팔정도에서 열린 ‘총장님과 총학생회가 함께하는 간식나눔’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 시작 전 윤재웅 총장은 간식 봉투를 직접 포장하며 준비에 참여했다. 이후 제57대 총학생회와 함께 현장에 나가 학생들에게 햄버거와 콜라로 구성된 간식 300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준비된 간식은 약 30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윤 총장은 “학생들과 직접 만나 현장에서 소통하니 학교라는 공동체가 더 건강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 개교 120주년을 맞는 동국대가 재학생과 동문 모두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소윤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는 교내 여러 행사를 통해 학우들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학우들이 학업과 학교생활 모두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한 대학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