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 ‘로베르토 피나’ 신임 F&B 디렉터 영입

세계적 셰프 출신 리더 영입으로 미식 경험에 새로운 전환점 기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로베르토 피나(Roberto Pinna)를 새로운 F&B(Food & Beverage)디렉터로 공식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호텔의 F&B운영 전반에 창의성과 혁신을 더하고,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베르토 피나는F&B전문가를 넘어, 스토리텔러이자 미식 큐레이터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사르데냐 해안부터 동남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권에서 활동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 만족을 이끄는 F&B 콘셉트를 성공적으로 기획해왔다.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 합류 전에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조호 바루에서 F&B 부서를 총괄하며 매출 목표 초과 달성과 함께 높은 고객 만족도를 견인했다. 그 외에도 아쿠아리움 사르디니아, 로즈우드 줌바이 베이, 샹그릴라 말레이시아, 힐튼 방콕 등 세계 유수 호텔에서 요리 및 서비스 부문을 이끌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특히 그는 2017년에 ‘산 펠레그리노 아쿠아 파나’가 선정한 동남아시아 10대 셰프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바 있다.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에 능통한 그는 글로벌 감각과 섬세한 서비스, 고객 중심의 운영 철학으로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쉐라톤 나트랑 호텔&스파 내 레스토랑 및 이벤트 공간의 모든 F&B 운영을 총괄하게 되며, 창의적인 메뉴 개발, 지속 가능한 식재료 사용, 지역 문화와 전통을 반영한 식사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는 “음식은 사람을 연결하고, 이야기를 전하며, 추억을 만들어주는 호텔의 중요한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쉐라톤 나트랑 가족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며, 열정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식 여정을 이끌고자 합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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