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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암경험청년 일상회복 지원…'위케어리셋' 운동회 개최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11-01 22:37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충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위케어리셋 크루 운동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충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위케어리셋 크루 운동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화생명이 암 치료를 경험한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암경험·비경험청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열었다. 2024년 시작한 '위케어리셋'에는 올해까지 380여명이 참여하며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고 있다.

1일 한화생명은 대한암협회와 함께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충무스포츠센터에서 암경험청년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위케어리셋(WE CARE_RESET) 크루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위케어리셋 3기 크루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줄다리기와 풍선탑 쌓기 등 협동 체육 프로그램과 건강상식 퀴즈에 참여했다.

이번 운동회는 암경험청년과 비경험청년, 가족들이 함께 활동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회복은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회에 참가한 암경험청년 김인애 씨는 "사회에 복귀한 뒤에도 문득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는데, 오늘 많은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고 웃으며 곁에 있는 사람들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위케어리셋 활동 중 팀원들과 퐁피두센터의 전시를 보고 불꽃축제를 즐기며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오는 연습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화생명 이한샘 기획실장은 "이번 행사는 암경험청년과 비경험청년이 함께 땀 흘리며 서로에게 회복의 힘이 되는 자리였다"며 "암경험청년이 고립감에서 벗어나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며, 청년을 위한 든든한 사회적 안전망을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은 "꾸준한 신체활동은 암 치료 이후 회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오늘의 경험이 암경험청년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가고 사회로 돌아가는 데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케어리셋은 한화생명의 청년 돌봄 사회공헌 사업 'WE CARE'의 하나로, 대한암협회와 함께 202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30 암경험청년과 비경험청년이 한 팀을 이뤄 활동하며 암경험청년의 일상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70여개 팀, 38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참가자들은 마라톤 완주와 피트니스 대회 출전, 아카펠라 음원 제작,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 물품 제작 등 각자 세운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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