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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9.7%, 한화 11.6% 급등...대선 공약으로 일부 지주사 주가 급등 중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05-28 12:35

한화, 외국인 기관 동시 순매도 중...지주사 종목 투자 주의 필요한 시점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SK 그룹의 지주사인 SK 주가가 9% 넘게 급등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 관련 공약이 부각되면서 두산 한화 등 그룹 지주사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SK그룹의 지주사 격인 SK 주가가 기업 지배구조 개선 공약 영향으로 오후 12시 30분 현재 9.7% 급등중이다. 자료=NAVER
SK그룹의 지주사 격인 SK 주가가 기업 지배구조 개선 공약 영향으로 오후 12시 30분 현재 9.7% 급등중이다. 자료=NAVER

28일 SK 주가는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수에 나서며 오후 12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7% 급등한 15만3600원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은 1백억원, 기관은 20여억원 순매수 중이다.

한화도 11.65%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두산도 1.5%, 효성 5% 넘게 상승중이다.

이처럼 주요 지주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대선을 앞두고 지배구조 개편 관련 공약이 나오자 기대감이 선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상법상 주주충실 의무 도입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일반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사외이사 전문성 제고 등을 통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하지만 LG 등 주요 그룹 지주사 주가는 영향을 덜 받고 있어 지주사 종목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할 시점이다.

한화의 경우 그동안 급등한 영향으로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동시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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