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은 중국시장 점유율이 44.3%(1분기 실적 기준), 중국을 제외한 글롭벌 시장 점유율은 29.5%를 차지하고 있다. 배터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경제 효과,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신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이익 하락폭이 제한적인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A주 H주 동시 상장 기업중 CATL의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20일 기준. 자료=Wind, 키움증권
박주영 애널리스트는 "공급과잉과 미국의 제재 리스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재의 주가는 2026년 예상 PER 17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지는 않으나 모멘텀이 부재해 하방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H주 주가가 A주(중국 본토 주식) 대비 7%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AH 동시 상장된 153개사 가운데 CATL의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