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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때 최초 아이디어→기술개발 8년 만에 출시… 은행 직송금 가능한 스마트저금통 ‘퓨처뱅크삐뽀’ 인기

한종훈 기자 | 입력 : 2025-06-04 15:06

퓨처뱅크삐뽀와 함께 한 김동현 애드벌룬 대표(왼쪽)과 김관석 플레도 대표. /애드벌룬
퓨처뱅크삐뽀와 함께 한 김동현 애드벌룬 대표(왼쪽)과 김관석 플레도 대표. /애드벌룬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애드벌룬의 김동현 대표이사가 중3 때인 2017년 최초 아이디어를 내 기술개발에 들어간 스마트저금통 ‘퓨처뱅크삐뽀’가 8년 만에 제품으로 출시됐다. 출시 한 달 만에 육아맘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김동현 대표는 왜 저금통은 입금한 금액 확인도 안되는 ‘돼지저금통’ 밖에 없을까 하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스마트저금통을 기획하게 됐다.

최초의 아이디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저금통에서 저축금액 실시간 확인은 물론 은행 송금도 가능한 저금통이었다. 어린이 디지털교육 플랫폼 플레도AI를 생산하는 아버지 김관석 플레도 대표의 적극적인 격려와 후원아래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
김동현 대표는 영훈중, 용인외대부고, 연세대 등을 다니던 학창 시절에도 방학 기간과 시간이 날 때마다 지속적인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해가 거듭될수록 발전되는 IT 기술과 추가적으로 담고 싶은 아이디어 때문에 제품 개발 기간이 길어졌다. 아버지와 함께 애드벌룬이라는 회사를 만들고, 마침내 5월 어린이 경제교육 플랫폼 스마트저금통 퓨처뱅크삐뽀가 세상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퓨처뱅크삐뽀’는 통장 실시간 저축 확인과 연동 기능을 기본으로 갖췄다. 앱과 연동해 아이가 스스로 돈 버는 습관을 키울 수 있는 홈아르바이트, 소비마을에서 스스로 번 돈을 사용하면서 소비를 체험하는 기능, 다양한 계약서 작성 체험, 모의 주식투자 체험, 기부체험까지 모든 것을 올인원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이 가능하다.

출시 전부터 금융권과 교육계, 정부 단체 등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다. 제품 선별이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한 공동구매업계 선두업체인 스타일셀러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제로 국민은행이 파트너십을 제휴해, 이번 달부터 2017년 김대표가 최초 아이디어를 냈던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전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퓨처뱅크삐뽀’는 단순한 저금통이 아니라, 아이의 조기 경제 자립심을 만들어주는 어린이 경제교육의 총아라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현재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 다양한 런칭 기획 행사를 진행, 판매 중이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 중에 있다.
김동현 대표는 “사소한 아이디어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는 진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며 ‘퓨처뱅크삐뽀’를 사용 후 아이가 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변화하는 모습에 감사한다 라는 메시지를 받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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