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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스라엘 이란 미사일 공방에 배럴당 100달러 돌파...브렌트유, 106달러도 넘어서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3-28 06:57

이스라엘,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맞서 발전소와 제철소 공습...중국 선박까지 호르무츠해협 통과 중단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국제유가가 이스라엘와 이란간 미사일 공격이 지속돼고 있다는 소식에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간 미사일 공습에 5% 가까이 급등하며 배럴당 106달러를 돌파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간 미사일 공습에 5% 가까이 급등하며 배럴당 106달러를 돌파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WTI 선물가격은 오후 5시 50분(동부기준) 현재 전거래일보다 7% 넘게 급등하며 배럴당 101.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5% 가까이 오르며 106.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이 이란과 종전 협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이유로 오히려 공세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7일(현지시간) 전황평가 회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나는 이란 테러 정권에 이스라엘 민간인을 향한 미사일 발사를 중단할 것을 경고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예루살렘 텔아비브 등 대도시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며 이란의 발전소 제철소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사진=이스라엘 국방부, 연합뉴스
이스라엘은 이란이 예루살렘 텔아비브 등 대도시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며 이란의 발전소 제철소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사진=이스라엘 국방부, 연합뉴스
최근 이스라엘에서는 이란이 쏜 탄도미사일이 방공망을 뚫고 예루살렘, 텔아비브 등 대도시의 민간인 거주 지역 등에 떨어져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이날 이란 내 주요 제철소 두 곳을 공습했다고 이란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몇 분 전, 미국·시온주의자(이스라엘) 적들이 이란 남서부의 후제스탄 제철소와 중부 이스파한의 모바라케 제철소를 별도의 공격으로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란 내 타격 목표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이스라엘이 무기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제철소를 우선 타격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이란 지도부를 표적 암살했고, 주요 이란군 시설과 핵 시설, 무기 제조 공장과 연구소 등에 공습을 집중했었다.

이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중국의 선박마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자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한층 고조됐다.

선박 추적 서비스 마린 트래픽과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영 코스코의 컨테이너선 2척이 이날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다가 회항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도 "서로 다른 국적의 컨테이너선 3척이 허가된 선박 통행용으로 지정된 항로로 이동을 시도했으나, 혁명수비대 해군의 경고를 받고 되돌아갔다"고 확인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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