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는 여름철 폭염에 노출돼 일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박철준)과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지사장 윤기한)는 여름철 폭염에 노출돼 일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관련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 시행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5대 안전 수칙 전파에 집중했으며, 휴식공간, 충분한 휴식 보장 등 실질적인 관리 실태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
이 밖에도 고용부와 공단은 호우·태풍 등 여름철 건설 현장 작업 취약시기 대비를 위한 안전 작업 안내 등도 병행했다.
양 기관은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5대 안전 수칙 현장 적용 방안 등 건설 현장 관리자 및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쿨키트 및 온열질환 예방 5대 안전 수칙 OPS(One Page Sheet) 등 안전보건자료를 배포했다.
윤기한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장은 “여름철 건설 현장은 기온 상승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재해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현장 안전 관리와 근로자 스스로의 경각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