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유니세프서귀포시후원회(회장 강승해)로부터 기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지난 10일 제주 서귀포시 스프링데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3회 제주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전 세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참가자 160명이 뜻을 모았다.
강승해 유니세프서귀포시후원회장은 “이번 자선 골프대회에 많은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다 함께 유니세프를 이해하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고 밝혔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뜻을 모아 주신 유니세프서귀포시후원회와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기금과 따뜻한 마음은 전쟁과 자연재해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소중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