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문제 해결을 착!착!착! 돕는다 ...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35일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서울시 취약계층 지원과 혹서기 대비를 위한 연중 모금 캠페인 ‘우리서울,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35일간 전개한다고 밝혔다.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사랑의열매가 3년째 진행 중인 연중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및 해결, 복지 사각지대 지원, 혹서기 취약계층 보호를 중점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광진구 출범식을 시작으로 자치구별 지역 중심 참여형 출범식을 순차적으로 개최해, 각 지역의 이슈에 맞는 맞춤형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5억 2천만 원 상당의 혹서기 대비 물품인 여름이불, 보양식, 쿨링용품 등으로 구성한 키트와 사각지대 개인 및 긴급 지원을 위한 약 10억 상당의 현금을 서울시 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11일 광진구 통합청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신혜영 사무처장, 광진구 김경호 구청장, 광진복지재단 김석회 이사장을 비롯한 기부자,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는 캠페인 선포식과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물품꾸러미 제작 활동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 캠페인이 시작되어 매우 뜻깊다. 광진구는 앞으로도 사랑의열매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기후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은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연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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