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고성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지난 12일 거제시 소재 한내조선 특화 농공단지 근로자들의 주요 퇴근길인 신오1교 교차로에서 중대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2023년부터 범국민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목표로 출범된 ‘거제·통영·고성 안전문화실천추진단(단장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김인철)’은 지난 12일 거제시 소재 한내조선 특화 농공단지 근로자들의 주요 퇴근길인 신오1교 교차로에서 중대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매년 5, 6월에 사망사고가 집중 발생하는 조선업의 특성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및 근로자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안실단 소속 민·관·공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원혁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근로감독관은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조선업 사망사고를 끊어내기 위해 근로자들이 한 번이라도 더 안전수칙을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작업 전 해당 작업에 대한 위험요인을 한 번이라도 생각하고 시작하면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제·통영·고성 안실단은 오는 26일 통영시 소재 안정 국가산업단지에서 퇴근길 캠페인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