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한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장(사진 맨 왼쪽)이 24일 쿠팡 고양센터를 방문해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박철준)과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지사장 윤기한)는 지난 24일 쿠팡 고양센터를 방문해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쿠팡 고양센터 내 작업자들의 작업 환경과 체감온도 등을 확인하고, 휴게시설 운영 현황 및 온열질환 민감군 관리체계, 폭염 대응 조치의 이행상태를 점검하는 등 여름철 건강장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인 ▲물 제공 ▲바람·그늘막 설치 ▲휴식 제공 ▲보낼장구 지급 ▲질환자 응급조치를 전파하고 포스터, OPS(One Page Sheet) 등 관련 안전보건자료도 제공했다.
윤기한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장은 “이번 여름도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니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며 “공단도 지속적인 현장점검 및 기술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