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토피아, 세탁을 넘어 청소 시장도 접수

‘이사청소 서비스’ 접수량 론칭 초기 대비 5배 이상 고속 성장

성수기·비수기·지역 구분 없이 투명 요금 정책 도입해 신뢰도↑

[비욘드포스트 유현희 기자]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청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크린토피아는 ‘이사청소 서비스’가 론칭 초기 대비 일평균 접수량 5배 이상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크린토피아는 이사청소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에 주목해 지난해 12월 관련서비스를 도입했다. 실제로 크린토피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7년 4000억 원 규모였던 이사청소 시장은 현재 80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크린토피아는 지난해 강남·서초·송파 등 이사청소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 후 전국 주요 도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전국 단위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

크린토피아의 이사청소 서비스는 이사, 입주, 리모델링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제공되며, 평당 9900원부터 시작되는 정찰제 요금제를 통해 가격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현장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운영 방식은 세탁사업에서 다져온 표준화된 매뉴얼을 청소 서비스에 접목해, 청소 시작부터 종료까지 동일한 절차와 기준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크린토피아에 청소서비스를 신청하면 실명제 매니저가 배정된다. 매니저들은 사전 교육 이스시스템을 수료하도록 해 전문성을 높였다.

서비스 이용 신청도 간편하다. 고객은 홈페이지 또는 전용 앱에서 청소 유형과 면적만 입력하면 실시간 견적 확인과 함께 1분 내 간편 신청이 가능하다. 크린토피아 앱에서도 청소 서비스 신청 페이지로 이동해 신청할 수 있다.

크린토피아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7월 31일까지 청소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평당 1000원 상당의 ‘피톤치드 소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이사청소 서비스는 론칭 초기 대비 일평균 접수량이 5배 이상 증가하며, 예상치를 뛰어넘는 빠른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홈클리닝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현희 비욘드포스트 기자 yhh1209@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