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장(가운데)은 2일 금호건설이 시공 중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1공구 고속철도 건설현장을 찾아 현장경영을 실시했다./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심우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장은 2일 금호건설이 시공 중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1공구 고속철도 건설현장을 찾아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자율안전체계 확립과 건설현장 내 사망사고 예방, 여름철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재 청라 연장 1공구 현장은 터널 굴착이 약 85% 진행됐으며, 정류장은 98% 굴착을 마치고 역사 구조물 공사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이날 심우섭 본부장은 현장소장 및 안전보건 담당자들과 만나 “공정이 막바지에 이른 상황에서도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현장 근로자 모두가 자율적으로 안전을 실천하는 문화 조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심 본부장은 폭염 대비 대응조치로 근로자들에게 쿨키트와 쿨토시를 직접 배포하며,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여름철 고온 환경에 노출되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