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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인천 계양구 맨홀 질식사망사고 현장 긴급 조사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5-07-07 22:39

진행상황 점검 및 사고원인 대한 철저한 조사 당부
“‘맨홀 뚜껑 아래 경고표지’ 도입 방안 등 재해예방 강화”

7일 인천 계양구 맨홀 사고현장을 찾은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맨 오른쪽)이 현장 조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당부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7일 인천 계양구 맨홀 사고현장을 찾은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맨 오른쪽)이 현장 조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당부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7일 인천 계양구 맨홀 질식 사망사고 현장을 찾아 조사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사고원인 파악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9시 22분께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도로의 맨홀 안에서 오폐수 관로 조사·관리 업체 대표 A 씨(48)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고, 직원 B 씨(52)는 실종됐다.
B 씨는 6일 오전 10시 40분쯤 굴포천하수처리장 끝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먼저 구조된 A 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공단은 사고 발생 즉시 초동조사에 나서, 맨홀 내부 유해가스 측정 등 원인조사를 실시했다. 7일에는 본부 중앙사고조사단과 인천광역사고조사센터 조사요원이 재해발생 당시 작업상황 등을 정밀조사 중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최근 ‘우리사업장 질식위험장소 찾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향후 맨홀 질식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맨홀 뚜껑 아래 경고표지’ 도입 방안 등 재해예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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