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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예방활동 노동자가 함께해요” 안전보건공단,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 개최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5-07-09 20:45

대상에 한화이센셜 세종사업장 김기호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노동자가 참여하는 안전보건관리 문화 확산 기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8일 ‘2025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8일 ‘2025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안전보건공단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직무대행 차관 권창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지난 8일 ‘2025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산업현장에서 활동 중인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의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노동자가 참여하는 안전보건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노동자의 산재예방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산업안전보건법 제23조에 따라 사업장의 노동자대표, 노동자단체, 사업주단체 또는 산재예방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 고용노동부장관이 위촉한다.

위촉된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소속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계획 수립, 자체 안전보건점검 등에 참여하거나, 산재예방을 위한 홍보, 법령 및 산업재해 예방정책 개선 건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명예산업안전감독관 21명이 참가했다. 지역 예선과 본선 심사를 통해 발표자로 최종 선정된 6명이 자신의 소속 사업장 등에서 노동자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노력한 활동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예의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은 한화이센셜 세종사업장 소속 김기호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수상했다. 김기호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작업현장에서 중대재해 유발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떨어짐 및 끼임 요인 발굴 ▲현장 노동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PSM P등급 달성을 위한 안전문화 행사 등을 추진해 현장의 자율적 산재예방체계를 정착시킨 활동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대구광역시교육청, 풍산 울산사업장 소속 명예산업안전감독관들이 최우수상(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모범적인 안전보건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는 다른 사업장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 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사업장에서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위촉돼 산재예방활동에 노동자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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