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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안전보건공단, ‘외국인 노동자 보호 작동성 강화’ 세미나 개최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5-07-11 00:07

해외 사례·현장 교육·상담사례 등 다양한 논의 열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유관기관·사업장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 보호 작동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유관기관·사업장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 보호 작동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안전보건공단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유관기관·사업장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 보호 작동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안전보건 정책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해외의 사례를 살펴보고, 외국인 노동자들과 접점을 형성하고 있는 사업장과 외국인 단체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창원대학교 오상호 교수는 해외 국가들을 사례를 토대로 입국 전후 안전보건교육, 외국인을 위한 안전보건표지, 작업 전 TBM(Tool Box Meeting) 등이 가져오는 효과와 이를 내실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발표했다.

대한조선 황선하 파트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우수 강사를 발굴하고, 우수 강사를 동종업종 사업장들과 공유 하는 등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연간 1만여명에 대한 다양한 상담 사례에서 축적된 내용을 토대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유관기관이나 사업장의 역할 등에 대해 건의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안전보건공단 이창호 교육홍보이사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현재 부족한 것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중한 의견들을 잘 검토해 현장 작동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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