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브릿지, MMP최초 ‘애디슨 오퍼월’ 오디언스 연동 지원

리워드 광고도 퍼스트 파티 데이터 기반 타겟팅 적용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AI 기반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은 자사의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 에어브릿지(Airbridge)가 MMP(모바일측정파트너) 최초로 종합 포인트 플랫폼 사업자 '엔비티'와 제휴를 맺고 오디언스 연동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디언스 연동은 기업이 직접 수집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유저 그룹을 생성해 광고 채널에 전송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맞춤형 광고 집행이 가능해진다.
엔비티는 국내 최대 규모 보상형 광고 플랫폼 ‘애디슨 오퍼월’을 운영한다. 애디슨 오퍼월은 네이버 웹툰, 네이버페이, 토스 등 주요 프리미엄 매체는 물론, 500개 이상의 보상형 매체와 연동돼 한 번의 세팅으로 대규모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

이번 연동을 통해 에어브릿지를 이용하는 기업은 앱 내 사용자 행동 기반으로 생성한 오디언스를 엔비티에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앱 설치, 회원가입, 구매, 재방문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사용자 집단을 에어브릿지에서 정의한 후 애디슨 오퍼월에 전송하면, 보다 정교한 타겟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데이터가 일 단위로 자동 업데이트 및 동기화되어, 최신 행동 데이터에 기반한 실시간 타겟팅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엔비티 관계자는 "이번 에어브릿지와의 오디언스 연동을 통해 애디슨 오퍼월은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리타겟팅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오퍼월 광고 플랫폼이 되었다"라며 "이를 통해 전환 가능성이 높은 유저에게 도달할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성과형 광고 집행이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게임, 유통, 금융, 커머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군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엔비티와의 오디언스 연동을 업계 최초로 지원하게 되어, 리워드 기반 광고 채널까지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광고 운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연동을 통해 에어브릿지 이용 고객들이 성과 중심의 캠페인 전략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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