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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극한호우 특별재난지역 자원봉사자 열차 무료 지원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5-07-24 16:58

오는 25일부터 KTX 포함 모든 열차 일반실 운임 전액 감면

코레일 사옥 전경./코레일
코레일 사옥 전경./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5일부터 극한호우 관련 특별재난지역 자원봉사자에게 KTX 포함 모든 열차의 일반실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은 경기·충남·전남·경남지역 등으로 피해 복구 자원봉사자의 철도 운임을 전액 감면한다. 단, 광역전철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역 창구에서 승차권을 발권할 때 자원봉사 확인증을 제출하면 즉시 감면된다. 미리 승차권을 구입한 경우에는 운임 영수증과 자원봉사 확인증을 역 창구에 제출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

증빙서류인 자원봉사자 확인증은 해당 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실제 참여한 기간이 표기돼야 한다. 열차 무료 이용은 봉사 일정의 전후 1일까지다.

대상구간은 승차권에 표기된 출발 또는 도착역이 특별재난지역 인근 철도역인 경우 운임이 감면된다.
감면 대상역은 서산시·예산군 홍성·예산·삽교역, 담양군 광주·광주송정·장성역, 산청군 진주·반성·완사역, 합천군 서대구·동대구·대구역, 가평군 가평역 등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극한호우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 상황에 따라 대상역과 감면 기간은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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