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생활경제

뷰런테크놀로지,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센서퓨전’ 공동 개발 MOU 체결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5-07-29 08:36

라이다와 레이더 최적 융합 상용화, 모빌리티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우측부터 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대표, 스마트레이더시스템 김용환 대표(사진제공=뷰런테크놀로지)
우측부터 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대표, 스마트레이더시스템 김용환 대표(사진제공=뷰런테크놀로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AI 기반의 라이다 인지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Vueron Technology) 4D 이미징 레이더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센서퓨전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D 이미징 레이더 전문기업이다. RF 안테나 설계, 하드웨어 모듈 제작, 레이더 신호 처리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API를 제공한다.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및 농기계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스마트 인프라,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인지 기술 고도화와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두 기업의 협업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구축하고, 센서 퓨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과 스마트 인프라 등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센서 퓨전은 서로 다른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결합해 주변 환경을 정밀하고 입체적으로 인지하는 기술이다. 특히, 뛰어난 정밀도를 갖는 라이다(LiDAR)와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는 레이더(Radar)를 결합하는 경우, 검출 정확도와 환경 적응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두 기업의 협력은 다중 센서 융합을 통해 모빌리티 인지 기술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적 비전의 일환이다. 완성차 OEM 및 글로벌 티어1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라이다 인지 솔루션 ‘뷰원(VueOne)’과 ‘뷰투(VueTwo)’를 통해 자율주행 및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마켓플레이스에 AI 개발 통합 플랫폼 뷰엑스(VueX)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레이더나 카메라와 같은 다양한 센서와의 융합을 통해 기술의 지평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대표는 “양사의 전문성을 통해 라이다와 레이더의 최적 융합을 상용화하고, 모빌리티 전반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단순 공급을 넘어, 모빌리티 산업의 인지 기술 패러다임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활경제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