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 알리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국내 1호 전업 도슨트로 유명한 김찬용이 의기투합해 'K-미술'을 영상으로 국내외에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4분 분량의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은 KB금융그룹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우리 민족 고유의 미의식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술 기법을 발전시켜 온 한국 미술의 역사를 소개했다.
또한 '단색화'(DANSAEKWHA)는 세계에서 우리말 고유 명칭을 그대로 부르는 화풍이며, 2022년 세계 최대 아트페어 '프리즈'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 점을 상세히 조명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브랜드가 된 'K-미술'은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시대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전통적 미술시장이 온라인으로 재편되고, 세계를 휩쓴 'K-콘텐츠'의 신드롬이 더해진 지금이 한국 미술을 전 세계에 더 알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에 동참한 김찬용은 "'K-미술'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과 서경덕 교수는 향후 한국 전통문화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