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1일 서울남부지사 관내 중대재해 발생 현장을 찾아 현장점검과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관계자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 왼쪽 2번째 김현중 이사장./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1일 서울남부지사 관내 중대재해 발생 현장을 찾아 현장점검과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관계자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김 이사장은 지난달 27일 맨홀 안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 중 1명이 질식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보건관리 실태 및 조치 이행 여부 점검에 나섰다.
또한 현장소장 및 주요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체계 점검, 개선 방안 마련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여름철 반복되는 밀폐공간 질식 사망사고는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재해”라며 “작업 전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호흡용 보호구 착용, 환기, 감시인 배치 등 기본적인 작업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