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스위스 워치 매뉴팩처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가 20년 넘게 컬렉션에서 모습을 감추었던 망셰트를 리에디션하여 클래식 망셰트(Classics Manchette)라는 이름으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전체가 브레이슬릿과 마찬가지인 이 워치는 '몽트르-브라슬레(손목시계)’라는 가장 본질적인 개념에 글램록과 섹시한 해석이 더해져 손목에서 우아함을 빛낸다.
전통에서 벗어나 여성의 자유로움과 대담함의 표현을 가능하게 했던 80년대의 상징적인 시계가 새로운 이름으로 부활하여 현대 여성의 손목에서 그 시대정신을 패션으로 보여준다. 시계의 필수적인 기능만으로 이루어진 심플한 구성은 액세서리로서의 면모가 더 돋보이게 한다.
모델 전체에 장식된 수많은 반짝이는 사각형으로 ‘클루 드 파리(Clou de Paris)’ 모티프가 섬세하게 새겨진 망셰트 형태가 완성되었다. 상단에 브러시드 마감이 더해진 유연하고 부드러운 일곱 개의 링크로 구성되었으며, 내장된 폴딩 버클은 매끄럽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세팅 버전과, 말라카이트와 오닉스 소재의 미네랄 두 가지 버전, 그리고 매트 스틸 버전, 총 4가지 버전의 사각형 다이얼은 어떤 스타일과 취향에도 맞출 수 있다. 간결한 외관에 더해진, 각가의 강렬한 색감은 개성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센터에는 섬세하게 절제된 다이얼 위로 아워, 미닛 두 개의 핸즈만이 배치하여 심플함이 돋보인다.
모든 모델은 동일한 쿼츠 칼리버 FC-200으로 구동되며, 60개월의 배터리 수명을 가진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