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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후원, 전국대학연합 청년 프로젝트 경연 ‘2025 콜로세움’ 성료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5-08-26 19:34

- 서울 소재 31개 대학·350명 청년 참가, 마케팅·콘텐츠 기획 등 실무 발표 진행

- 기업·공공 실무진 심사위원 참여, 청년–현장 연결의 장 마련

‘2025 콜로세움’행사사진. / 사진제공=전국대학연합 마케팅 동아리 '오랑캐'
‘2025 콜로세움’행사사진. / 사진제공=전국대학연합 마케팅 동아리 '오랑캐'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울시 후원, 대학생들이 주도해 기업과 공공기관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규모 청춘 행사 ‘2025 콜로세움’이 지난 8월 22일(금) 송파구 올림픽공원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약 350명의 청년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콜로세움'은 2023년 전국대학연합 마케팅 동아리 '오랑캐'에서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 6회차를 맞이하며 행사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케팅·엔터테인먼트·기획컨설팅 연합 동아리 3곳(오랑캐, 엥크레, 팔랑크스)이 공동으로 기획·주관했다.

또한 서울시 보조금 지원사업 ‘서울 동아리ON’에 선정되어 1차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5개 팀이 사회 이슈, 브랜드 전략, 지역 연계 등 주제를 바탕으로 실전 콘텐츠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각 팀은 브랜드 또는 사회적 주제를 기반으로 직접 기획한 콘텐츠를 발표하고, 심사 및 현장 투표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되는 PT 경연 형식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올해는 현장에서 샌드박스네트워크·아정당·삼성전자 등 기업 실무진 및 콘텐츠 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해 청년 콘텐츠에 대한 실무 피드백과 실현 가능성 논의를 함께했다.

아정당 김민기 대표는 “이번 콜로세움 대회에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마케팅 기획력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아정당과 함께할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청년들의 기획 역량을 응원하는 의미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이 행사 당일 상영된 영상 축전을 통해 "이번 기회에 여러분도 성장하고 우리 사회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진심으로 기원" 한다며, 따뜻한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기획/컨설팅 동아리(클럽) 팔랑크스 운영진 우윤찬(한양대학교 미디어테크과 수료) 씨는 “콜로세움 규모에 놀라고, 기획력에 놀란 하루" 였다며, "운영진으로서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고, 스스로의 기획력도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라고 전했다.

본 행사는 기업에게는 청년 세대의 시선이 담긴 실무형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공공기관에게는 사회참여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수요를 환기할 수 있는 창구가 되었다.

이와 함께 청년에게는 자신의 기획 역량을 사회 또는 실무 무대에 연결해 보는 실전 실험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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