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International Student Design Workshop’ 참가자 단체 사진. (사진제공=한양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지난 8월 17일(일)부터 23일(토)까지 7일간 교내와 성동구 성수 일대에서 열린 ‘2025 International Student Design Workshop’(이하 ISDW)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ISDW는 2002년부터 한국·일본·대만 3개국이 순환 개최해 온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교육 워크숍으로, 매년 문화 교류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배양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2025년 ISDW는 한양대가 주관하고, 한국디자인혁신협회(KIDA)와 일본산업디자인협회(JIDA), 대만산업디자인협회(TIDA)가 공동 주최했으며, 올해는 ‘Local Creator’를 주제로 열렸다.
한국·일본·대만 3개국에서 온 디자인 전공 대학생 60여 명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디자인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울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성수동 도시재생 사례를 기반으로 창의적 디자인 솔루션을 탐구하고,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크래프톤 펍지를 방문해 K-엔터테인먼트 산업 현장도 체험했다.
워크숍 현장 사진. (사진제공=한양대)
워크숍에는 이의현 로우로우 대표, 고성찬 삼성전자 디자이너, 정우원 메이커원스튜디오 엔지니어링 아티스트 등 업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AI, 키네틱 아트, 산업·패션 디자인 등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최종 발표와 시상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성수 지역의 발전 과정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으며, 워크숍 결과물을 행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디자인혁신협회 한경하 회장은 “한양대의 체계적인 기획과 운영 덕분에 ISDW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한양대가 아시아 디자인 교육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동영 한양대 교수는 “이번 주제인 ‘Local Creator’는 공업단지에서 세계적 문화 허브로 변화한 성수동의 도시재생 과정을 바탕으로 기획됐다”며 “ISDW 2025는 한양대가 아시아 디자인 교육 융합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양대는 앞으로도 대학·산업·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융합형 디자인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국제적 디자인 인재 양성과 창의적 도시재생 사례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