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시커, TIPS 선정… “AI HR 에이전트로 채용 전 과정 혁신한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AI 채용 SaaS 스타트업 탤런트시커가 8월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운영사 엔슬파트너스의 추천을 통해 이뤄진 이번 선정으로, 탤런트시커는 최대 7억 원 규모의 R&D 및 글로벌 진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탤런트시커는 기존 ATS(Applicant Tracking System) 중심채용의 한계를 넘어, 온톨로지 기반 HR 데이터 구조화와생성형 AI 채용 엔진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JD를업로드하면 수행 업무 적합도·이직 주기·프로젝트 경험 등을자동 분석해 최적의 인재를 추천하고, AI 기반 이메일 시퀀스가 후보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자동화한다.

특히 이번 과제에서는 TalentGPT라 불리는 대화형 인재 검색에이전트, AI 기반 인재 관계 관리 시스템, 그리고 HR 마켓플레이스 API 연동을 고도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 매칭을 넘어, 후보자 탐색·평가·소통 전 과정을 자동화해 채용 담당자가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수 있도록 돕는다.

탤런트시커는 현재 3억 명 규모의 글로벌 인재 DB를 확보했으며, 아시아 주요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10억 명 이상의 인재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AI HR 에이전트를 통해 채용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며 글로벌아웃바운드 채용의 ‘게임체인저’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